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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과의 교류공연 - 창극으로 만나는 판소리 눈대목 '신판놀음' -
  • 기사등록 2010-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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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창극으로 만나는 판소리 눈대목 “신(新) 판놀음”으로 부산시민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창과 극으로 펼쳐지는 이 ‘신(新) 판놀음’은 판소리의 본고장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과의 교류공연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대목을 골라내 ‘사랑’ 주제로 엮은 작품.

창극으로 만나는 판소리 눈대목 '신(新)판놀음'은 전통 판놀음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무대로 옮겨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작품이며, 눈대목이란 판소리에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장면을 말한다.
 
부산에서 초연하는 ‘신(新)판놀음’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총 4마당으로 구성되며, 이 외에도 길놀이 판굿과 소고춤으로 판을 연다.

또 모든 출연진들이 나와 판소리 다섯 마당의 의미를 노래하는 '오대가의 노래'를 부르며 판을 마무리 한다.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창극공연으로 판소리 고장의 명창들이 들려주는 소리판에 어깨춤이 들썩거릴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연은 하이라이트만을 모은 갈라 콘서트처럼 판소리의 주요대목만을 뽑아 빠른 극의 전개, 다양한 연극적인 느낌을 살려 쉽고 재미있게 전통문화에 대한 예술적 감성을 다양한 레파토리로 전해준다.
 
출연에는 박양덕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기량을 겸비한 예술단원 30여명이 함께한다.

공연관람은 A석 8천원, B석 6천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예매 및 전화(811-0040)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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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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