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리고자 국제적십자사 등이 지정한 날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매년 2회 단체 헌혈 및 직원 개별헌혈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436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의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19로 헌혈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21일 본사 및 노포․ 호포․ 신평차량사업소를 시작으로 22일 경전철운영사업소, 대저차량사업소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 운동을 계속 실천해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