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고윤환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행정안전부 고윤환(53) 지방행정국장이, 정무특보에는 허범도(60)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배영길 행정부시장은 지난 23일 퇴임식을 갖고 행정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배 부시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계획.

신임 행정부시장에 취임하는 고 국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4회에 합격,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시 교통국장, 경제통상국장, 남동구 부구청장 등을 거쳐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총무과장,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비상대비기획관, 지역발전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허 정무특보는 지난 22일 취임, 이미 업무에 돌입했다. 경남고와 부산대 상대를 졸업한 허 특보는 행정고시 17회에 합격, 1979년 공직을 시작했다.

상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부산중소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산업자원부 차관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경남 양산)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