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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 등으로 인한 최근의 관내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622일부터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지방경찰청 통로 측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2분기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청은 매 분기별로 시청 1층의 대강당에 채혈 장소를 설치하고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총 4대의 헌혈 버스를 시청 내부에 배치하여 시청 인근의 경찰청과 시의회 및 시민 모두의 참여도 확대를 시도하게 되었다.

 

전체 헌혈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10대와 20대가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기말 시험 일정 등으로 인하여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최근 부산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3일분 미만을 기록하는 등 혈액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청의 헌혈 행사 추진은 관내 혈액 보유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권용규 부산혈액원장은 이번 부산 시청의 헌혈 행사 결과를 6월 말로 예정된 부산시 헌혈추진협의회에서 토의할 예정이며, 시청과 각 구, 군청에서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참여한 것을 기폭제로 삼아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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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1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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