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25일 10주년 기념행사를 축소하고, 행사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25일의 10주년 기념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행사 비용과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소장 신영찬) 측에 따르면 당초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중장기.활성화 계획'에 따라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했지만,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의 결정으로 내부 법인.조합.중도매인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선언 등 공식행사와 노래자랑과 깜짝경매 등 어울림마당, 농식품 할인 판매, 줄 당기기, 먹거리 장터 등 참여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반여농산물시장 신영찬 소장은 "소모적인 행사보다는 내실을 다질 수 있고,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10주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질 높은 농산물을 공급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반여농산물시장에서는 특별행사로 배, 감, 밀감, 양파, 감자 등 우수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하며,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