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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크루즈상품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고자 일본에서 크루즈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항사공사에 따르면, 24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관광공사,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도쿄에 있는 임페리얼호텔에서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들과 크루즈 전문여행사 등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크루즈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지속적인 한류로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이 크루즈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판단한고 관련된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BPA는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입항 현황과 북항재개발사업 개발계획, 부산지역 관광정보 등을 관계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박호철 BPA 마케팅팀장은 “부산은 저렴한 비용으로 크루즈 상품을 즐길 수 있어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이들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항을 기항한 전세계 78척의 크루즈선 가운데 일본 국적의 크루선은 16척으로, 전체의 2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