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2차 감축시험에 합격하였다고 전했다.
감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공사 전 환경사업장(6개소)이 일제히 참여하여 1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 1,500KWh를 줄여야 한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이란 소비자(공사)가 아낀 전기를 되팔 수 있는 전력거래 시장을 말하며, 수요관리 사업자를 통해서만 가능한 국가 에너지 정책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최초 등록시험과 감축이행 능력검증인 2번의 감축시험을 이행하여야 하는데 작년 10월과 12월에 등록시험과 1차 감축시험에 이미 합격하고 이번 2차 감축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절약한 전기는 수요관리사업자가 매전을 통해 공사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지난 5월에 1분기 수익금 1천8백만원을 정산받아 환경사업장 동력비로 전액 납부하였으며, 이번 사업 참여로 연간 약 4천만원 이상의 동력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립 공사 사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 사업 참여를 통해 공사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