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중구 중앙동 BPA사옥에서 감천중앙부두 운영사인(주)동진과 협약식을 갖고 감천중앙부두 내 물류창고를 신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두 내 창고 이용에 따른 물류비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LME 화물과 북항 일반부두의 벌크화물 유치를 위해 (주)동진에서 20억원의 비용을 들여 신축하게 된다.
동 공사는 7월 착공해 10월 준공예정으로써 1200평창고가 완료되면 11월부터 (주)동진 야적장으로 운영, 임대료만 내고 20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준공과 동시 BPA에 귀속된다.
BPA 설립 이후 민간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건설,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부산항의 민자 유치 활성화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