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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 제59회 화요공감무대 “강지은의 두 번째 해금독주회 - 춤추는 해금”은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11월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춤추는 해금”은 창작국악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과 달리, 거의 모든 전통악곡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감초같은 해금이다.

하지만 해금만의 독특한 특징을 발견하기 어려운 전통음악의 틀에서 해금가락의 예술성을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 

이번 프로그램은 해금만의 음악적 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악기편성을 축소하고 독주악기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며, 춤과 함께 해금이 중심인 음악으로 무대를 배치하는 등 전통음악의 새로운 창조 작업이다.

이어 가인전목단과 포구락 등의 궁중정재 반주에 사용된 ‘함녕지곡’을 향피리와 함께 연주하며, 영산회상에 속하는 기악곡 ‘평조회상’을 해금과 장구만으로 연주한다. 아울러 정재인 춘앵전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또 무용음악 반주로 주로 삼현육각으로 연주하는 ‘대풍류’를 해금, 피리, 대금, 장구로 구성하여 민속춤 승무와 함께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경기도 무속고유의 장단을 기악곡으로 재구성한 ‘푸살’을 관현악편성이 아닌 해금, 대금, 가야금, 장구, 징의 편성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관람은 전석 6천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그리고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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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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