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前 김종원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 찾기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1일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임기는 3년으로 보수는 연봉계약에 따라 지급된다. 임추위는 자격요건으로 ▲대규모 조직을 경영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 ▲확고한 개혁의지 및 경영성과 창출능력 ▲노·사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 ▲도시개발·건설, 부동산 등 공사업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 함양 등을 제시했다. 응모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임 사장의 선임절차는 후보자 공개모집, 임추위 심사 및 추천, 부산시 임명 3단계로 진행된다. 임추위는 후보자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생략가능)를 거쳐 선발 예정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이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해 최종 임명한다. 또 필요시 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산광역시의회의 인사검증회가 실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