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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품질·안전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부산항 항만건설현장 품질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취약부분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부산 북항 및 신항 일대 1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대형건설현장 위주로 하던 기존 점검방식과 달리 소규모 공사현장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BPA는 현장점검에 앞서 건설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추락, 낙하, 충돌, 끼임, 넘어짐 등)을 미리 분석해 이를 항만건설현장에서 집중 점검하며, 건설에 사용되는 자재의 품질, 시공품질, 시험기자재의 적정성 등도 꼼꼼히 점검해 항만건설의 품질향상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건설현장의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에서 우수한 점검결과를 나타낸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BPA의 이번 점검은 항만건설현장에서 확인된 안전사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안전사고 재발방지 및 유사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차기 점검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항만건설현장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품질·안전관리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부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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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9 0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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