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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사회통합돌봄 광역단위 확대 - 부산대병원 및 공공의료복지기관과 MOU
  • 기사등록 2021-06-08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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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기자]


김해시는 관내 병원뿐 아니라 인근 경남과 부산의 공공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시민들에게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7일 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난 2019년부터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김해뿐 아니라 인근 경남, 부산 등 광역단위로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김건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이성기 사회서비스원장, 정백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남, 부산의 공공의료기관과 공공의료 연계망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을 완성한다. 


부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퇴원환자 중 지역복귀 후 재가생활 유지를 위해 복합적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김해시에 연계하고 향후 상태 등을 모니터링한다.


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사회서비스원은 공공의료망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 부산지역의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과 복지관련 기관들이 연계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복지 자원을 연계망에 등록해 참여기관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관내 13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골절, 뇌졸증 등으로 수술, 치료 후 퇴원하는 환자에 대해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김해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사회서비스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협업해 지역사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고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충분한 돌봄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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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8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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