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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천마산 관광모노레일’마침내 가시화 - 시공업체와 협약, 관광모노레일 제작 착수…내년 12월 완공 예정
  • 기사등록 2021-06-07 1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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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구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4일 오후 4시 이 사업의 핵심인 관광모노레일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모노레일(주)와 제작 및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구청장과 황종규 한국모노레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모노레일(주)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모노레일 제작·설치업체로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곧바로 천마산 관광모노레일(아미배수지~천마바위 간 왕복 3㎞)과 탑승차량 12대(8인승 이상)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12월 말이다.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부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 일원에 복합전망대와 이곳으로 가는 부산 최초의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서구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감천문화마을,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피란수도 조성 사업, 의료관광특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경우 전국 최고의 특화된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천마산 관광모노레일은 서구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관광산업의 핵심인 만큼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멋진 관광모노레일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으로 관광이 활성화되고, 특히 내년 북항 1단계 사업 완료로 수많은 외국인을 실은 크루즈선이 입항하게 되면 천마산 관광모노레일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각광 받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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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7 1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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