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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응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3일, 울산시청에서 ‘H-Delivery 사회복지종사자 및 소상공인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정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H-Delivery 사회복지종사자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속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에도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규모는 울산지역14개 아동, 장애인, 노인 등 50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 700여명과 이들 사회복지시설을 정기 후원 중인 ‘착한가게’ 300여 곳이다.

 

기금은 ‘착한가게’ 배달 어플 ‘H-Delivery’ 개발 운영과 긴급 돌봄 및 일대일 방문서비스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 담당자 위주로 선정된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700여 명에게 지역 ‘착한가게’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히어로포인트(1원 1포인트) 지급 등에 사용된다.  선정된 사회복지종사사들이 ‘H-Delivery’에서 음식 배달·포장시 히어로포인트를 사용해 ‘착한가게’를 돕는 선순환을 이어가게 된다. 노사는 ‘착한가게’ 이용 후기를 사회복지종사자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히어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하여 ‘착한가게’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지역 사회복지종사자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지속 후원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한다”며 “지역의 소상공인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힘을 내 코로나19 위기를 잘 헤쳐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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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4 0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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