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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와 함께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부산항 언택트 해외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세계 국가 간 검역 및 출입국심사 강화로 사실상 해외영업 활동 중단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들이 바이어와 직접 만나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수출 공백을 줄이고 판로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에 처음으로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진행’全단계에 걸쳐 9개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피드백 조사를 토대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8천만원에서 올해 1억3천만원으로, 지원대상 기업 수는 36개에서 54개로 각각 늘렸다. 그리고 수혜기업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올해는 1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홍보물 제작, ▲수출전담인력 개발교육,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바이어 발굴·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FTA컨설팅,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신설), ▲통·번역, ▲물류비, ▲법률·회계·특허 자문으로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지원 프로그램 간 중복 신청할 수 있지만, 1개사 당 최대 800만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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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3 0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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