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1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x 부산' 발표자를 모집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해당 행사는 발표자가 5분, 장당 15초씩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하여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우수사례 경연대회이다.

올해는 ‘안녕! 함께할게 자원봉사’ 라는 주제로 안녕 캠페인 활동과 연계하여 내가 가진 재능기부를 활용한 자원봉사의 우수사례 발표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우수사례 중 심사를 통해 10명(팀)을 선정하고, 발표자로 선정되면 전문가와 함께 스토리텔링 및 스피치 교육·훈련을 통해 8월 26일 본 대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대회 당일 600여 명의 온·오프라인 청중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상 1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1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상 8팀 등 총 10개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발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청소년, 기관, 단체, 기업 등은 6월 20일까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c136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곳곳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