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통 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무학은 지난 5월 24일 본사에서 좋은데이나눔재단과 고성오광대 보존회, 경남미술협회, 마산미술협회와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결연식을 갖고 총 1,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이윤석 고성오광대 보존회장, 천원식 경남미술협회장, 석혜원 마산미술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에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후원협약을 하기로 했다.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예술단체가 연을 맺어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신진작가 발굴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와 결연을 맺고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대표 탈춤 공연인 고성오광대의 문화보존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7년째 메세나 매칭펀드를 통해 후언하고 있으며 경남미술협회와 마산미술협회도 3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행사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2020 경남미술의 향기展’ 전시 작품을 전량 매입해 지역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의 예술인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축적한 문화예술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