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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자치경찰위원회 업무 보고 - 부산형 자치경찰제 공식 출범 3주 만에 시의회와 직접 소통
  • 기사등록 2021-05-25 08: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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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5일 오전 상임위 회의실에서 부산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보고를 통해 공식 출범 3주째에 접어든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개선점 및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챙겼다. 특히 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구성 등 출범 초반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자치경찰제를 도입한 지자체 중 의회 업무 보고를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출범 초기에 의회 상임위와 직접 소통하며 꾸준히 현안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본격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점검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며 “충분한 준비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밀착형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 역시 “분권과 민주성 등 출범 목적에 부합하는 부산형 자치경찰제를 위해 의회와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자치경찰제는 지난 6일 출범해 공식 업무를 시작해 7월 전면시행까지 시범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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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5 08: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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