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1일 마산대학교 미래관 진단검사 첨단교육센터에서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거점 임상연구 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과 임상시험 승인건수의 증가로 연구 전문인력의 수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창원시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게 된 창원시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연구인력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생 모집 및 취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5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삼성창원병원에서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여 임상연구 분야의 인재를 배출하고 마산대학교 창원시 거점 임상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 1기 수료생 9명도 함께 참석하여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이들은 교육생 인력풀에 등록되어 삼성창원병원 연구인력으로 참여하거나 마산대학교 임상연구 지원센터로 취업 연계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식약처의 보고에 따르면 연도별 임상시험 승인건수가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 전문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시는 「창원시 거점 임상연구 지원센터」를 통해 임상시험 역량을 높이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