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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난 8월 6일 기존에 있던 키즈랜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장, 운영하고 있는 포니&키즈(PONY&KIDS)가 주부와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포니&키즈는 매주 3회(금, 토, 일) 운영하고 있다. 개장이후 단 3개월 만에 이용인원이 총 20,007명을 돌파했으며 이것은 작년대비 2.2배가 증가한 인원이다.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요일에는 일평균 787명이 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은 기존 키즈랜드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유아방 정도의 수준이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시설 및 기능을 대폭 확장하면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지능발달을 위한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시에 즐거움과 상상력을 주는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내부에 있는 화장실 등 부대시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됐으며 신생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 등의 시설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포니&키즈(PONY&KIDS)가 이처럼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서비스 담당부서 안현정씨에 의하면 "이용객들 대상으로 방문계기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 인터넷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한 입소문이 홍보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하고 있다.

5살 미취학 아동을 둔 이 모 씨(36세, 부산강서구 거주)는 "다른 키즈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구가 비치되어 있고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들과 함께 가끔 찾아온다"고 말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금요일의 경우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위해 비 운영일(수, 목요일)에도 포니&키즈를 개방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른 지역에 있는 키즈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펼쳐서 보다 많은 부모와 아동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니&키즈(PONY&KIDS)는 매주 3일(금, 토, 일요일) 10:00부터 17:40까지 운영되고, 이용대상은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으로서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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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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