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영남이엔지(대표이사 박무열)는 5월 20일 헌혈의 집 해운대센터에서 제18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주식회사 영남이엔지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건설(정비)사업관리 전문업체로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최초로 구민 헌혈의 날을 제정한 해운대구에 기반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국제적십자사 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에서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 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이다.
박무열 대표는 세 자녀 출산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헌혈 가능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제2회 해운대구 구민 헌혈의 날과 세계 헌혈자의 날이라는 뜻깊은 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6월 14일(월)에는 제가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해운대구 청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헌혈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부산혈액원 권용규 원장은 “해운대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2019년보다 2020년 헌혈 참여가 증가한 지역으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함께 해운대구청과 해운대구 의회, 해운대구 소재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지원 확충 등으로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헌혈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해운대구와 부산시의 지속적인 헌혈활동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