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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올해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중심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21-05-20 1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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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5월 20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울산강소특구는 ‘파급력 있는 기술의 창출 – 사업화 – 창업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전지 및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개방형 혁신·민간 플랫폼을 연계한 미래형 전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실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울산강소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업무 협약에는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며 △울산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 연계 및 협력, △보유자산(특허, 노하우 등) 정보 공유 추진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울산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체계적인 강소특구 육성 플랫폼,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울산과학기술원의 우수한 기술·인재 역량 등을 세 가지 축으로


고성능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등 미래형 전지의 핵심소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미래형 전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경량복합소재 및 스마트 부품 등의 개발에도 집중한다.


더불어 삼성 에스디아이(SDI) 등 지역 대기업과 민간투자사 등과 연계한 미래형 전지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과학기술원(연구개발 촉진), △울산반천일반산단(일부)(이전사업화), △울산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일부)(창업생산) 등 3개소 총 3.01㎢(91만 평)을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울산강소특구는 울산과학기술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미래형 전지’를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2021년부터 연 72억 원(국비 60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하여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사업’, ‘기술이전사업화 사업’,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미래형 전지 분야는 지역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차세대 중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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