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동래행복주택 내 입주자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베이비키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중 자녀를 출생(예정)한 입주자가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는 기저귀, 유아로션 등 육아초기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베이비 키트(Baby-Kit)*를 지원받게 된다. 키트는 영아용 제품임을 고려해 대중적인 국산 제품들로 구성되며, 공사는 향후 신청 상황에 따라 물품 구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사업이며, 주거급여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위주로 진행되어온 기존의 주거복지사업을 20~30대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확대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부산도시공사 이을찬 시민복지사업본부장은“이번 신혼부부 베이비키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임대주택’으로 행복주택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저출생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