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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퇴직공무원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돕는다 - 퇴직공무원과 청년 창업농간의 멘토․멘티 체결
  • 기사등록 2021-05-12 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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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분야 퇴직공무원과 청년창업농의 멘토․멘티 체결을 통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컨설팅 사업은 인사혁신처 ‘2021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김해시에서 신청한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운영 사업’이 선정되면서 지난 3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공모선정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지난 3월 신청접수를 통해 농업분야 퇴직공무원 3명을 선발하였으며, 4월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퇴직공무원과 청년창업농간의 멘토․멘티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퇴직공무원이 담당 청년창업농 농가에 월1회 년간 총 6회 방문하여 품목별 영농기술 지도 및 경영컨설팅, 농정사업 및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 홍보, 영농정착 애로사항 청취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청년창업농 박훈현(33세)씨는 “2019년 화목동에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전문재배기술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퇴직공무원 멘토를 통해 품목선정, 토양검정, 수질 분석, 생산물 판로확보 등 단계별 품목 영농기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멘토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 운영 및 농정 보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배우고 싶다” 며 현장지원단 컨설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퇴직공무원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청년창업농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감각이 뛰어난 퇴직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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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2 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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