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기자]
부산시는 5월 10일 시청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시새마을회(회장 제종모)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구·군지회장 등 새마을가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새마을운동 톺아보기’ 특강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과 30년 기념장, 중앙회장, 시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지역공동체운동의 중심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 것을 약속하는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위한 새마을운동’을 선언했다.
새로 취임한 제종모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마을운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전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내실 있게 전개해 시민들에게 새롭게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6년동안 시 새마을회를 이끌어온 박순호 전 회장과 새로 이끌 제종모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새마을운동은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일으킨 힘이며, 이번 코로나 위기 속에서 새마을 정신은 더욱 빛났다.”라며, “방역·경제·복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 새마을회도 시민 행복을 위해서 따뜻한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