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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안전관리 53건 위반 적발 - 부산시, 안전한 마을버스 만들기 합동점검
  • 기사등록 2021-05-07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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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가 지난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구·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 등과 함께 '2021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61개 업체 571대 중 32개 업체 281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한 결과, ▲등화장치 부적합(12건) ▲타이어 마모(15건) ▲차체 긁힘 및 부식(3건) ▲차량 범퍼 손상(2건) ▲창유리 손상(1건) ▲시트 불량(3건) ▲벨트 손상(1건) ▲소화기 충압 불량(2건) ▲기타(14건) 등 자동차 안전기준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53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반 사항은 대체로 경미한 사항으로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시는 마을버스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적발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사업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차량 상태도 향상되는 등 점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과 더불어 운송사업자의 수시 자체 점검도 지속해서 독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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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7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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