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BNK부산은행은 5월 4일 본점에서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녹색 도시 부산 가꾸기’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공모전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미술대회에는 부산 지역 초등학생 2100여 명이 참가했다.
수상자는 저학년 부문 대상에 이서현 학생(해원초 2학년), 고학년 부문 대상에는 정태욱 학생(중리초 6학년)으로 각각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별로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특별상 100명 등 총 222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대상 수상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의 상장과 부상 등은 각 학교를 통해 전달했다.
미술대회 수상작은 중구 신창동 소재 부산은행 갤러리에 5월말까지 전시된다.
미술대회 심사를 맡은 정광화 심사위원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미술적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켜 훌륭한 미술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그림을 통해 표현함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재미와 가치를 담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환아들을 돕기 위해 미술대회 참가자 수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