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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고용노동부의 2021년 공모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서부산권 부품산업이 선정돼 5년간 407억원이 투입된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자체 컨소시엄(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이 주도적으로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계획·추진하여 고용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5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개 지자체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컨소시엄(이하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사업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여 우선협약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3~4월 고용노동부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서부산권 3개 자치구(사하․강서․사하구)는 부산 제조업체 및 종사자 수의 69%, 산업단지의 79%가 집중된 지역으로 조선·자동차 산업의 장기 침체로 고용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부산시 컨소시엄은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부산권 부품산업을 대상으로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총 407억 원을 투입, 6,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첫해인 2021년에는 81.3억(국비 65억, 시비 14.6억, 사하구 0.5억, 사상구 0.5억, 강서구 0.7억)을 투입해 3개 프로젝트, 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1,11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첫 해인 2021년도에는 지하철1호선 하단역 인근에 100평 규모의 ‘서부산권 고용안정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전문 직업상담사 12명이 취업 매칭에서 컨설팅까지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품산업의 퇴직(예정)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안정․직업탐색 프로그램에서부터 맞춤형 전문기술훈련(10개 과정)을 제공하며 부품산업 기업으로 취업한 신규 취업자에게는 3개월 이상 근무시 고용장려금(3백만 원, 100명)을 지원한다.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스마트공장 운영 지원, 수출 지원, 근무환경개선비와 컨설팅, 친환경부품산업 기업에는 제품개발, 공정개선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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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6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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