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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조선기자재, 산업기계부품 등 지역의 주력산업과 생활용품 및 자재용품 생산기업 등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11월에도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U무역사절단 = EU는 인구 5억명 정도의 세계 최대 경제권 중 하나이며 한국의 EU수출은 세계경제 침체기였던 2009년을 제외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12%의 성장률을 보인 매력적인 교역 경제권이다. 한-EU FTA발효를 앞두고 부산시는 제조업 분야의 EU 교역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부산소재 중소기업 11개사(종합품목)로 구성된 ‘EU 무역사절단’을 체코 프라하, 벨기에 브뤼셀, 이탈리아 밀라노에 파견해 단체 및 개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제2차 중국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 지역 조선기자재 생산업체 10개사는 중국 요녕성 대련시를 방문, 해당지역의 조선소를 방문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국은 양적인 측면에서 세계 제1위의 조선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조선기자재 국산화율이 아직 50%에 미치지 못하고 핵심 기자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조선기자재 업계로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지난 8월 제1차 중국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10개 업체)은 상해지역을 방문하여 36만6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900만불 정도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어 STX대련조선소 등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는 대련지역에서의 이번 무역상담회의 성과가 기대된다.

하반기 일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 = 코모도호텔에서 일본 바이어 21개사와 부산지역 제조업체 및 무역업체 38개사가 참여하는 일본지역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해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무역상담회에서 일본 바이어들은 사전에 배부한 부산지역 중소업체의 현황과 생산․제조물품 목록을 통해 바이어 1개 업체별로 2~8개의 지역업체와 45분씩 상담을 갖고, 부산기업의 제품 및 가격정보, 1회 거래물량 등 거래조건에 대한 제품구매를 타진하게 된다.

또 지역 업체는 일본 21개 바이어 업체별 참가품목에 대한 사전자료를 파악하여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상담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추가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개별 상담기회를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0 태국 국제기계박람회(METALEX 2010) = 지역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 6개사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국제 기계박람회(METALEX 2010)’에 참가한다. 태국 국제 기계박람회는 공작기계, 기계부품, 금형/다이케스팅, 계측장비 등을 주요 전시품목으로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기회 등을 제공한다. 자동화기계, 동력전달장치 등을 생산하는 부산의 참여기업들은 자체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관을 공동 운영하면서, 지역제품 및 바이어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본내해지역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 중국 광주 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 일본.중국 조선소 구매.설계팀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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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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