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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29일 부산진구의회 의결을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6,971억 4,9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2021년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549억원(8.55%)이 증가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30억원, 특별회계 19억원이 증액편성 되었으며 정부 추경예산에 따른 변동분을 반영하고 코로나19 극복과 피해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안정 지원에 초점을 두었다.


주요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및 자가격리자 물품 구입, 방역 및 생활지원비 등에 35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아울러, 희망근로지원사업,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등에 15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득안정지원자금 등 16억원을 반영해 감염병 확산방지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


찾아가는 문화 행사 및 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사업 등 26억원, 시민공원 빛축제 등 관광 사업에 4억원을 편성해 코로나 블루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시책도 추진한다.


또한, 학교지원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사업,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등 추진을 위해 10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시설 개선, 학교돌봄터 리모델링,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등의 사업에 30억원을 추가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새뜰마을 사업 등 낙후지역 개선사업에 2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도로개설 및 하수시설 정비에 110억원을 편성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정책 추진 시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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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3 08: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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