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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30일 의창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강소기업 ㈜삼현이 팔용동 국가산업단지 내 투자 신축한 스마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성호 ㈜삼현 대표,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김성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공장 선도기업인 삼현은 2019년 11월 창원시와 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금액 300억원, 신규고용 3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핵심 부품인 CVVD(연속가변 밸브 듀레이션) 생산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삼현은 1988년에 설립된 정밀제어 모터와 스마트 Actuator 전문 제조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 전기ㆍ수소 자동차용 핵심인 EPT(Electric Power Train)개발과 방산, 로봇, 항공, 조선 등의 핵심인 EPU(Electric Power Unit)를 자체 설계,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TC 우수기업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삼현은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품개발 및 양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19년 8월 팔용동 창원국가산단에 부지 5,200평을 매입해 연면적 5,300평 규모의 신축공장을 2020년 12월말 완공했다. ‘World Best Smart Driver Company’라는 경영목표하에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급진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현(대표 황성호)은 스마트공장 구축에도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큰 성공을 이룬 기업으로 창원시의 스마트공장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시는 삼현의 이번 스마트공장 신설로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공장 확산과 플랫품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인 시장 분석과 미래 예측으로 과감한 신규 투자결정과 공장 준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투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신규 투자에서 만들어지므로 지역민 신규 고용에 특별히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허성무 코디네이터’ (허가부터 성장까지 무한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대해 기업별 관리 담당자 지정, 투자 진행사항 지원, 투자 이행점검 및 후속 관리 등 신증설 공장 허가부터 성장 진행 관리까지 책임 운영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투자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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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3 08: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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