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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VR스포츠실 내달 3일부터 - 삼계야구장 내 174개 다양한 콘텐츠 체험
  • 기사등록 2021-04-29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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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가상현실(VR)스포츠실을 조성해 내달 3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계야구장 관리동 1층에 있으며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폭염, 폭우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김해에는 관동·외동·삼성초등학교 3곳에 학생들의 수업을 위한 VR스포츠실이 있으며 공공체육시설 내 VR스포츠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 VR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삼계야구장 내 가야왕도김해스포츠 클럽하우스를 리모데링해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 콘텐츠는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야구, 탁구, 테니스, 축구, 양궁, 농구, 볼링, 골프 등 90가지가 있고 또 3D 모션인식장비를 활용한 댄스, 스포츠 놀이 등 84가지가 있어 총 174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해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자 전화와 홈페이지로 예약 접수를 받아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또 VR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이용자활동, 안전관리, 교육을 지원하며 7월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에서도 현실감 있는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로 서로 소통하는 지역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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