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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개관 - 경제적 파급효과 3,179억 원, 고용창출 1,114명 기대
  • 기사등록 2021-04-29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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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 마이스(MICE)산업의 핵심시설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유에코)’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시는 4월 29일 오후 3시 30분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유에코) 개관식’을 개최한다.


울산시는 “울산(Ulsan)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그리고 당신(시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잇츠 유 제너레이션(It’s U generation)을 ‘비전’으로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 울산’의 시대가 시작됨을 선포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활용하여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울산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포용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권의 중심인 케이티엑스(KTX)울산역 역세권에 위치한 유에코는 부지 4만 3,000㎡, 건축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산업전시회 및 기업행사에 특화된 전시장으로 건립됐다.


전시장(8,000㎡ 규모)은 기둥이 없는 공간으로 허용 하중이 ㎡당 3톤으로 설계되었고, 대형 화물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한 구조로 조성되어 중장비, 자동차 등 중량 및 부피가 큰 제품의 전시나 대규모 공연도 할 수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공간을 갖춘 유에코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울산 기업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이어 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울산관광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21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이 개최되어 국내의 마이스 전문가들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찾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출입문 단일화(3개 → 1개), 전신 소독 방역게이트 운영, 열화상카메라 운영, 행사장 공용 공간 상시 소독, 매시간 전시장 환기장치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www.u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해당 분야를 융합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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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9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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