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사하소방서는 4월 27일 괴정동 ‘연화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하여 간이소화장치 1대를 설치하고 대형소화기 1개도 전달했다.

이날 설치된 간이소화장치는 사하소방서에서 추진하는 2021년 주요업무시책인 ‘공사장 연계 안전 징검다리’의 일환이다. 공사가 완료되어 사용하지 않는 임시소방시설 중 간이소화장치를 화재취약지역에 기증하는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최근에 완공된 사하우체국 공사현장에서 사용한 간이소화장치를 전달받아 설치했으며, 화재발생 시 관계자들이 초기에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앞으로 화재취약지역의 화재초기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적극적 협업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