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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가 서부장애인복지센터 5월 준공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국·도비 등 1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청동 298-9번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08㎡ 규모로 건립되며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한 장소에 설치해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 불우 청소년 등 소외계층 복지사업을 위한 복권기금 20억원을 지원받아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서부장애인복지센터 내 장애인복지관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김해 제1호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명칭을 확정했으며 개관준비팀을 구성해 위․수탁계약을 마무리하고 현재 세부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난해 4월 ㈜케이디와 시공계약 체결 후 첫 삽을 뜬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현재 전기, 소방, 기계, 통신 공사 등 골조공사를 완료했으며 외부마감재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5월 준공 예정이다.


종합복지관 내에는 교육실, 감각통합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강당, 식당 등의 설치로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근로사업장 내에는 주작업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등의 설치로 직업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을 지급해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조재규 노인장애인과장은 “서부지역은 계속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장애인도 늘어나는 만큼 장애인의 종합적인 복지욕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시의 동·서 균형 발전과 더불어 장애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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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7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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