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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5월 4일, 5일 양일간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개최한다.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어린이들이 국악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이 제작한 작품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이 위치한 ‘진도’의 십리바위 설화와 도깨비 이야기를 전통음악과 놀이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십리바위 설화는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모험과 시련의 과정을 거쳐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기장수 ‘우리’가 진도 특유의 풍류과 신명을 가지고 있는 장난꾸러기 도깨비 ‘진도깨비’와 만나 전설의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음악과 노래로 그려냈다.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연출 김병호, 대본 김지현, 음악작곡 박경훈, 드라마터그 황승경 등이 참여했다. 국악과 연극을 바탕으로 다년간 어린이 작품을 제작해 온 연출가 김병호는 “진도깨비가 전설의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이해와 포용으로 바람직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배우고, 행복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관람은 48개월(2017년 5월 이전 출생자) 이상으로 전석 10,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에서의 온라인예약과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현장 관련 방역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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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3 0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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