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아시아 최대의 한류축제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1 BOF)이 이번엔 랜선 부산여행을 제안하고 나섰다.
올해 BOF는 랜선 페스티벌로 진행하는 만큼 부산을 찾을 수 없는 관람객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 2021 BOF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글로벌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랜선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산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배송하고 랜선 여행객들을 설레게 만들기 위해서 부산관광공사는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소셜미디어 빅테이터를 활용해 부산의 인기관광지와 관광테마를 분석한 후 코스를 짰으며, 이를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
2021 BOF가 준비한 신박한 여행법은 이용자가 직접 투어일정을 선택하는 랜선여행 커스터마이징으로, 고정 테마(한류, 미식)에 선택 테마(바다, 사진명소, 언택트 관광)를 추가해서 결정하면 된다.
선택 테마는 크게 3가지로 다양한 부산의 바다를 즐기는 해양 체험, SNS 인생샷추천 콘텐츠로 구성된 사진명소 체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을 소재로 한 언택트 관광체험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해양 체험을 선택하면, 여행 브이로그처럼 오전엔 부산 BTS 순례코스 중‘광안대교’와 오후에는 전국이 반한 분위기 깡패‘청사포 조개구이’를 고정테마(한류, 미식)로 주어진다.
여기에 해양 관광체험의 선택 테마인 송정 서핑, 요트 체험, 해안열차, 청사포다릿돌 전망대를 직접선택해서 맞춤형 코스를 완성하면 된다.
유튜브 추천영상 기능을 활용해 다음코스를 선택함으로써 내가 원하는 대로 여행을 설계하는 즐거움과 생생한 체험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다.
몸은 집콕이지만 마음은 부산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여행의 설렘을 전해줄 랜선 부산여행은 유튜브‘BOF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곧 랜선투어 웹사이트를 개설해 이용자들에게 안내 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과 세계를, 핫한 여행지와 안방을 이어줄 2021 BOF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