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 운전면허시험 무료교육을 기존 1~4급 등록 장애인에서 전체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2013년에 개소했으며,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교육을 지원하여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일자리 연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개소 이후 2020년까지 총 1,626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중증 장애인 872명, 경증장애인 76명 등 총 958명의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2020년 7월 1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가 전체장애인으로 확대되어, 운전면허를 취득하려하는 장애인들의 기회가 확대되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2020년 도로교통법시행령이 개정되어 더 많은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우리 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