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 항만소방서는 15일 오후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지정된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와 백신의 보호․반출 등 대응을 위해 항만소방서, 보건소, 경찰서, 군부대 등 총 5개 기관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에서 화재진압, 인명 대피, 백신 보호․반출 훈련과 구급차량이 대기하면서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