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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교도소는 4월 15일 수용자 특식용으로 기부받은 찐빵 1,300개를 접수하였다. 


이는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 전정용 위원이 기부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수용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전 위원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성실하게 수용생활에 임하고 있는 부산교도소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작은 성의지만 색다른 별미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2일에는 섬김의 교정선교회에서 수용자 특식용으로 생닭 800마리를 기증하였다. 섬김의 교정선교회는 혹서기에 수용자용 생수를 대량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 회장은 “날씨가 차츰 더워지면서 벌써부터 수용자들의 여름나기가 걱정스럽다. 든든한 백숙 한 그릇으로 체력을 다지고 올여름도 건강한 수용생활을 하기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교도소는 법무부의 아스트라제나카 백신 예방접종 재개 통보에 따라 4월 1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희망한 직원과 75세 이상 수용자 등 총 354명이 접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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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6 0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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