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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이 공공미술작품 전시를 위한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상구청이 주최하고 문화재단 프린지에서 주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공간 조성 및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작품은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선출된 작품으로 전세계에서 수집한 자료(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의 메시지)를 황동현판으로 제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전시작품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공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humetro)에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문화예술계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며 “작가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문화가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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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3 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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