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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초 창원에서 ‘입양 반려동물 펫보험’ 시행 - 창원시수의사회 및 한화손해보험(주)와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1-04-09 1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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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8일 오전 11시 시정회의실에서 영남권 최초로 시행되는 창원형 입양 반려동물 펫보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창원시수의사회, 한화손해보험(주)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창원시수의사회장, 이재우 한화손해보험(주)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활력을 불어넣고 입양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창원시민이며, 보장 기간은 입양일로부터 1년간이다. 가입 시 연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60%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반려동물이 상해나 질병이 발생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청구를 통해 일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고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복지향상과 친화도시 기반조성에 대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연령이 불특정하고 질병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동물 질병, 상해, 안전사고 등에 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분양하기 위해 오늘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창원시는 현재 영남권에서 가장 큰 반려동물 놀이터를 작년에 개장했고, 올해에는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올해 하반기 중 제1회 창원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를 탄탄히 구축하기 위해 열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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