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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류창규 기자]


경상남도는 도시가스 소외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료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150세대 이하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LPG를 공급한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기름보일러나 LPG용기사용으로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연료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나, LPG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되면 한층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여 매년 2~4개 마을에 저장탱크가 설치되어 수요에 비해 혜택을 받는 마을은 턱없이 적었다. 이에 경남도는 2018년부터 도비 사업을 추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국비 1개소와 도비 10개소를 확정하여 총 11개소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LPG저장시설은 2.9톤 규모로 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설치되며, 저장시설과 연결이 곤란한 가구에는 0.25톤 규모의 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된다.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0개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되어 1,735세대의 주민이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경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와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조성을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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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8 1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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