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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삼성창원병원·마산대와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 협약 체결 - 의생명 임상시험 산업생태계 조성…올해부터 추진하는 신사업
  • 기사등록 2021-04-08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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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7일 ‘창원시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삼성창원병원 및 마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은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과 임상시험 승인건수의 증가로 연구 전문인력의 수요 및 고용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창원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사업이다.


정부는 이미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발표해,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의 4대 목표를 위한 임상시험 분야 연구인력 육성‧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집단 감염병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삼성창원병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마산대학교 전문 교수진의 교육과정 개발 자문과 함께 지역 임상시험 연구 인재를 양성해 바이오헬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교육·훈련 ▲ 인적 및 물적 자원의 지원 ▲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상호협조 ▲ 기타 상호 협력 등의 내용으로 체결됐다.


삼성창원병원이 실시한 ‘경남지역 주력병원(삼성창원병원 등) 수요조사 및 현장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병원의 경우 현재 임상시험 연구인력이 1000여명 근무 중인 반면, 부산 100여명, 창원지역은 10여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삼성창원병원과 마산대학교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창원시 의생명 임상시험 산업 구직자들의 교육 및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임상시험 코디네이터(CRC) 양성을 통해 의생명 임상시험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기존의 산업구조 탈피와 코로나 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끊임없이 신산업을 발굴 중이다”며 “임상시험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바이오헬스산업을 활성화하고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창출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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