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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형준 당선인은 총 96만 1,576표를 득표해 득표율 62.67%로 34.43%의 득표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개표 전 이미 방송3사 출구 조사 발표에서 박 후보의 압승이 예상됐으며 개표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개표방송에서 '박형준 당선 확실' 자막이 등장했다.


박 당선인은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 등을 거쳤으며 혁신통합추진위원장,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도 역임했다. 아울러 JTBC <썰전>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중도실용을 지향하는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구축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위대한 부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한다"며 "아울러 치르지 않아도 되는 선거 때문에 선거 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파동이 물결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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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8 09: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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