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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신정희 발레단이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볼프강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인 '마술피리'의 음악을 발레로 승화시켜 성공리에 마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밝음과 선'을 대표하는 '자라스트로'와 '어둠과 악'을 대변하는 '밤의여왕' 그리고 은종의 힘을 얻어 그 힘으로 극복하는 '두 쌍의 여인들 춤'과 '물과 불'을 통해 대립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결국 선악의 구분을 없애며 모두를 하나로 화합시키는 '축제의 장'으로 끝을 맺었다.

창작발레 '마술피리'는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으로 신정희 발레단은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친근한 발레단으로, 또 새로운 장르의 문화를 접했다는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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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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