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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벤터스’ 4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 등을 발굴해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등과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신청은 내달 7일까지 오벤터스 공식 메일(oventus2021@gmail.com) 하면 되며자세한 사항은 이벤터스(event-us.kr/305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총 3개로최대 8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당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별도로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인 ‘데모데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선정 가점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추천 가점, KDB산업은행 'Next Round' 스페셜 IR Day 피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약 3개월간 협업과제에 대한 코칭을 해주며향후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4기 모집에 참여하는 그룹 계열사들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기술 및 솔루션’‘외식/배달 사업자 점포 운영지원 서비스’ 등을 보유한 파트너와 협업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활용 모바일로봇 라우팅 최적화 기술', ‘친환경 패키징 제품/기술 기업 발굴’ 등을 통한 사업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CJ ENM은 ‘브레인메타 생성 기술 발굴’(드라마예능영화를 보는 시청자의 뇌파 인식 및 AI 분석을 통해 콘텐츠 제작흥행예측 등에 활용) 'AI를 활용한 영상 내 사물 교체 기술'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다.

 

CJ 2019년부터 오벤터스 1~3기 과정을 통해 총 22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이 중 6개社는 CJ계열사(프레시웨이, ENM, 파워캐스트올리브네트웍스)와 후속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연계율 27.3%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특히스타트업들은 오벤터스 참여 전과 비교해 기업가치가 1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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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5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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