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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 환승통로 계단이 봄을 맞아 유채꽃 정원으로 탈바꿈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봄꽃 축제 취소가 잇따르자,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협업하여 서면역에 유채꽃 정원을 조성했다.

들판을 수놓은 유채꽃을 마음껏 즐기기는 힘들지만 도시철도 환승 계단에 조성된 유채꽃이 시민들의 아쉬움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조성된 유채꽃 정원의 사진을 찍고 있는 김지원(32)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집, 회사만 다니다 보니 답답했는데, 도시철도 안에서 노란 유채꽃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꽃을 보니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린다”고 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잠깐이지만 유채꽃이 위안과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이용시에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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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5 0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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