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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신부, 장기려박사의 삶을 기리는 ‘자원봉사 여행’ -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
  • 기사등록 2021-04-02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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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4월부터 부산지역 자원봉사 명사들의 삶을 기리는 자원봉사 여행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자원봉사여행)’ 운영을 재개한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자(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단어로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에 대한 상징성과 의미 있는 곳을 발굴, 투어를 통해 자원봉사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으며 2020년에 2,300여 명이 참여했다. 


코스는 ‘아프리카 오지의 빛’으로 알려진 이태석신부,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장기려박사 등 부산지역 자원봉사 명사들의 기념관을 중심으로 각각 운영된다. 2020년 설립된 이태석신부 기념관(서구 천마로 50번길 70)과 2013년 설립된 장기려기념 더나눔센터(동구 영초윗길 48)가 그 곳이다.


활동 분야는 주2회 2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상시활동과 연중 자유방문 및 견학하는 일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상시활동은 자원봉사교육, 기념관 견학, 자원봉사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하고,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busan1365.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구자원봉사센터(051-242-1365)와 동구자원봉사센터(051-465-1365)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코로나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태석신부님과 장기려박사님의 따뜻한 나눔의 삶을 배우고 널리 알려서, 우리 부산이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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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2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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