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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1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통합지원체계로 사회적경제 성장의 구심점이 될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 사업이며, 2019년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공모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되며, 국가산단 내 오랜기간 방치된 동남전시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212㎡ 규모로 조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연구실험공간, 로컬푸드 판매장, 동남아트센터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 혁신타운 옆 동관 건물에는 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가 지난 11월 개관하고 서관 건물에는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혁신타운이 준공되는 내년 3월 이후에는 사회적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창원시 사회적경제, 더 나아가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모두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의 V자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과 함께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역할 강화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창원형 사회적경제 창업공모전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다(多) 가치 행복한 창원형 사회적경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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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2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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